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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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또 모드소소한 이야기 2007. 8. 9. 01:23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내내, 반쯤 멍 한 상태로 계속 일 생각을 했다. 애매한 타이밍에 끝내야 될 시간이 되서인 것도 있겠지만, 요상하게도 머리속에서 일거리가 떠나질 않는 바람에, 지하철 내내 손가락을 토독토독 되며 메모까지 적어대며, 사이쿄 센에 타서도 이어폰을 꼽았는데도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뇌내 아드레 날린에 취해서 왔다. 지하철에서 사쿠마상이 시고또 모드에서 하나레 나이 라고 하는 한마디, 오카자키상은 아하 하며 끄덕끄덕. 음, 스트레스가 막 쌓이며 하기 싫은 생각이 드는게 아니고, 그냥 머리속이 막 돌며 움직이는 그런 상태. 이거, 어쩌면 일 중독 초기증세인가? 그런. 건.. 가...... 아....한국 가는 비행기 너무 비싸다....크허허. 무슨 공항사용료와 기름값이 만엔이나 드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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