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에서 시부야까지 꽤 긴시간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왔다. 뭐 결국은 프로젝트 얘기지만,
1. PM 고바야시 상은 적극적이지 못하다.
다른 멤버들의 스케쥴 관리는 해주지 못하고, 본사의 임원(S사 높은?)들 조정만 한다. ^^;; 나는 혹시 나를 싫어하나 했다고 했다. 나랑을 말을 피하는거 같아서. ㅋㅋ
2. PSS 사람들도, PM 이나 리더(스기사와상)도 어느 누구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강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뭐, 대충 그렇겠지만, PSS사람들의 경우 누가 마도구찌가 되고,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나 란 의문이 들었을만 하다.우리쪽? 사람인 PM과 리더가 시스템을 잘 모른다는 것으로 빠져나가려 하진 않았나 하는 조금의 노파심겸 추측.
3. 고객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크게 의미를 가지지 못할일에 노력을 들인다.
뭐 다른 포스트에 적기도 했지만, 의외로 개발에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확인을 받아서 책임소재를 정하여 둔다고 하여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 갑과 을의 아픔이여~~ 인가?
4. 결국 보수팀에게 신규 개발의 안건을 부탁하게 되지 않을까
이 면에 대해서는 다들 걱정하면서도, 오카자키상이 지금 신시스템 멤버들이 퇴근시간 이후까지 잔업이라도 하면서 할만큼 하고 노력한 상태에서 스케쥴이 늦어져서 어쩔수 없는 면을 보이면 몰라도 지금같이 하면서 일만 부탁하게 되면 화날꺼라며, 자기도 많이 당해봤다며 온도를 높였다. ^^ 하하. 쌓인게 많았던게야.
5. 결국 대개의 일들이 사쿠마상과 나에게 돌아온다.
막판 시부야에서 나만 내리는 상황, 울 사쿠마상 반쯤 웃으며 한말. 뭐 부정할것도 없고, 솔직히 좀 그러해지는듯 하지만, 적극적 사고와 긍정적 마인드! 이것만이 살길이다. ^^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지막 즈음에 갑자기 좋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단서는 조금 붙였지만,
이제 와서 새로운 사람을 바꿀수도 없고, 새로 들어와봐야 특별하게 나아질수도 없으니까, <-- 이게 단서 라면... 지금 멤버로 모두 같이 열심히 해서 잘 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말하고나서 나도 잠시 놀랐다. 긍정적으로 바뀌자 라고 나름 마인드 컨트롤을 한 덕일까, 조금은 희망을 보려 하는구나.
장하다 몽상가. 다 컸구나.
오늘의 한일 오늘은 뜬금없이 내일 있을 프레임 웤 선정의 프레젠테이션 자료 보충을 맡았다. 뭐 결국 웹 개발의 신 패러다임이나 개발패러다임의 변화, 일반적 MVC모델의 3Tier 구조 로 끝을 냈지만, 어찌되던 이 프레임 웤을 밀고나가려는 내 의지에 비해, 기본이 되는 프레젠 자료가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함으로 인해 사용여부 또는 활약 여부는 매우 미지수 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기다 올려서 보관해야 겠다. 갈수록 거짓말이 느는 몽상가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