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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시작
    소소한 이야기 2008. 10. 23. 04:00

    우연찮게 웹서핑을 하다가, 흩어져 있는 지난 자국들을 둘러봤다.
    중구난방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을, 여기 찔끔, 저기 찔끔.

    그리고, 2005 라는 숫자를 보고 이게 이렇게 오래됐던가? 라는 생각, 이땐 이랬구나... 라는 생각.

    나이가 들어서 느낀것중에 하나가,
    세상의 많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야만 그 가치가 생기는것이 많다는 것이다. 아니, 지날수록 가치가 무거워 진다고 하는것이 옳을까?

    그래서, 언제나 똑같은 후회를 한다. 그때부터 꾸준히 하기만 했으면 지금쯤은... 이라던지, 역시 나는 끈기가 모자란건가? 라던지....

    그렇게 또 한번,
    이번엔 잘 해야지를 말한다. 그렇게 또 새로 시작한다.

    잦은 나의 변덕과, 금새 시들어 버리는 호기심이 내 나이테만큼 조금은 자랐기를 한번 더 기대해 본다.


    1. 쓰지 않은지 몇년이 되버린 싸이 페이퍼가 사라진다는 말에, 괜시리 욕심이 나서 다시 시작하는 불치병이 고개를 들고 말았다. 죽지만 않는다면 불치병도 살만한것 아닐까? 하하..

    2. 보임새, 모양새, 이런저런것들... 다 따져서 해봐도 금방 실증?이 난다는것을 너무 쉽게 잊는다. 단순하지만 볼것이 있는것이 오래동안 가겠지. 그런면에서 구글 블로그를 선택한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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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spot에서 옮겨오기. 웬지 구성이 어색해서 안쓸듯...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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